본문 바로가기
증시

국제 유가 상승과 국채 금리 상승, 억눌리는 국내 증시

by orthoveloper 2022. 1. 20.

오늘 코스피지수는 0.3% 상승했고,장중 0.44%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폭락해서 결국 -0.89% 하락했어요. 중소형 중심의 코스닥지수는 1.46%나 하락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나씩 체크해볼게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채 금리 상승

 

사우디가 예멘 수도를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저도 정치적인 이슈는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관련 기사를 참고 부탁드려요.

 

 

그 때문에, 국제유가도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1.84%까지 올랐습니다. 직전 절정 때는 1.8% 정도였는데요. 국채 금리가 새 값을 경신한 것입니다. 오늘자 전체 공개영상에서도 설명했지만... 국채금리신고가 갱신되는 것은 증시에 상당한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대기업 성장주 중심으로 홀딩하는 전략을 써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견딜 수 있어요.

 

급락하는 국내증시

 

이렇게 한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호조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하락 전환되고 수급도 호조였습니다. 결국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8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20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어제 순매수 기관은 하루 만에 매도로 전환되고 나서입니다.기관이 아직 설치되기에는 역부족입니까? 이런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만 희망적인 것은 오늘은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지금은 자금 자체가 국내에서 외국으로 유출될 위기 수준이 아닙니다.출렁이는 시세입니다.이렇게 설명해 주세요.

 

항상 이럴 때는 포트폴리오 점검을 잘 해야 합니다. 중소형주는 장중 반등하면 빨리 정리하고 대형 성장주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래야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겁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상황인데요. 코로나 이전의 국채 금리가 2%극전반이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여기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대형 성장주는요.기본적으로 실적이 나오는 섹터, 종목을 보라는 의견이었죠. 반도체, 2차전지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2차전지는 지난 주 금요일이에요.바닥을 다졌다는 의견을 드렸어요.

 

LG 에너지솔루션의 청약 이슈

 

오늘 내일 LG 엔솔 신청일이에요. 그래서 이 종목의 시가총액이 얼마나 적절한지... 이거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한 전문가는 SK하이닉스 이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습니다. 그럼 당연히 기존 배터리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3수디는 5%나 올랐어요. 아직 안 오른 것도 있고 앞으로의 비전도 있어요실적면에서 샘스디가 가장 뛰어나요. 이 부분은 여러 번 강조한 내용이에요.

 

현재 3사이즈의 시가는 44조원입니다. 근데 만약에 LG엔젤이 사장해서 100조가 넘는다고 칩니다 그렇죠, 산스디가 70조는 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오늘 장전에 테슬라에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다는 호재가 나왔고요.

 

또, 오늘과 같은 하락장에서, 2차 전지 소재주는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LG화학의 신규 공모금액으로 투자 가능성이 있습니다.그에 대한 호재로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도 잘 버텼어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들어왔다. 그러면서 1%내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삼성전기는 5%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형 IT주는요. 20일선 아래에서 사시라고.. 꾸준한 의견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오늘은 거의 안 빠졌던 것 같아요가장 잘 견뎌내는 섹터 중에 하나죠.

 

그러니까 지금 시장은요. 위기급으로 가는 건 아니에요. 경기둔화 가능성이 커져서 시장이 발작하고 있나요? 이렇게 설명해 주세요. 위기급이었다면 오늘 같은 자리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락내리락했을 겁니다.

 

대형 성장주 중에서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은 초반에 강세가 있었습니다만.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자마자 하락 전환해 버렸어요. 이쪽은 금리상승의 영향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 약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대형주 위주로 사야... 견딜 수 있다라는 의견을 계속해서 내고 있어요.

 

중국증시의 영향

 

재미있게도, 경기 민감주들이 모두 폭락했어요. 국채금리 상승으로 지수가 내렸을 때 상대적으로 경기민감주, 가치주가 강하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지금은 압도적인 미국의 성장이 나와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상황이 아닙니다. 물가 상승이 나타나서 글로벌 조정을 유도하고 있어요. 그래서 경기 민감주가 오르기는 힘들 것 같아요. 물론 미국에 상장된 경기민감주는 오를 수 있지만 한국의 경기민감주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국이 있으니까요.

 

4시 13분 기준으로 항셍지수가 0.7% 이상 하락 중입니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오르지 못할 거예요. 특히, 오늘 항셍지수 5일선이나 떨어졌어요. 앞으로 반등이 생겨도 일시적일 수도 있고... 금방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뭐 10년물 국채금리 흐름에 따라 이런 건 결정된다고 봅니다.

 

경기 민감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이 -14%나 기록됐습니다. -어제 대표가 사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는데요. 단지 무의미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다른 건설주들이 반사이익을 얻기는커녕요.다 같이 하락한 거예요. 기본적으로 경기 민감주가 떨어지고 건설주들이 모두 동반 하락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현산 사태를 계기로 건설 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뉴스가 있습니다.

 

규제가 강화되면 기존 건설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어 악재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장중에 바닥을 치는 종목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몇몇 중소형 건설업체는 건설, 철도의 테마에 올라 있습니다. 희림, 한미글로벌은 이런 회사가 강점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테마주의 관점에서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중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종목입니다. 5일째가 되면, 단기로 관심을 가져 주세요.

 

특징주는 현대 에너지 솔루션이 오늘 18%나 올랐어요 며칠 전에 바닥에서 첫 대량거래를 수반한 막대가 터졌다고 했어요. 이런 종목들은 항상 체크해 두세요.

 

시장이 이대로 무너질까요? 1차적으로 국채 금리에 적응할 시간이 며칠 필요할 것 같습니다. 1.8%의 금리는 처음 보는 거라... 저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네요. 그리고 상당수의 기관 및 개인 자금이 LG 엔솔 IPO에 투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환불일은 21일 금요일입니다. 이제 3일 정도 남았는데요. 일단 3일정도 지나면 주식시장이... 국채금리 상승에 적응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환불 금액이 증시에 투입되어 바닥 매입을 본격적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일단 1차 변곡점은 이번 주 금요일에 생각해보세요 다음주중에는 또 FOMC가 있어요. 2차 변곡점은 그 자리에서 해드리겠습니다.

댓글